2024. 2. 6. 00:00ㆍ반려견정보
오늘은 강아지 중성화 관련해서 주제를 다뤄보려고 하는데요.
중성화를 꼭 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가지실 수도 있는데 실제로 우리나라는 약 80% 이상은 중성화를 시켜 양육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우선 중성화를 했을 때 수컷과 암컷의 장점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성화를 하면 좋은 점 (장점)
우선 수컷의 경우 중성화를 하면 좋은 점은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감소하게 됨으로써 그로 인해서 성적 욕구가 줄어들어 스트레스도 덜 받고 사람에게 마운팅 하는 행동들이 현저히 낮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전립선이나 고환 쪽 질병도 줄어들게 되고 공격성도 떨어지게 됩니다.
암컷의 경우 임신과 출산을 예방할 수 있으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질병(자궁축농증, 유선종양, 암 등)을 예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중성화를 하면 안 좋은 점 (단점)
1. 성호르몬의 분비 억제로 인해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체중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2. 성장 시기에 중성화를 했다면 뼈나 근육 발육이 떨어져 골다골증이나 탈골, 탈구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중성화를 한 강아지들은 심장 혈관육종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4.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중성화 수술 시기
적절한 중성화 시기는 수컷과 암컷이 구분되어 지는데요. 우선 수컷 경우 생후 5개월에서 7개월가량이 가장 적절하다고 하며 이때 2차 성징이 일어나게 되면서 성호르몬이 분비되는 시점이라 그렇습니다. 간혹 조금 늦추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1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암컷의 경우는 처음으로 생리를 하고 난뒤 약 3개월 정도 지나고 나서 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암컷의 경우 2차 성징 이후 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부작용도 거의 없으며 성격 변화가 수컷에 비해 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1년 정도 지나고 나서 중성화를 시켜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중성화 수술 비용
병원마다 아마 차이가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검진 및 수술 처치 비용을 전부 포함하여 수컷의 경우 약 15~25만원정도이며 암컷은 25~40만 원 정도를 예상하시면 됩니다. 제일 정확한 건 직접 병원으로 확인해 보시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 이후 관리
마지막으로 중성화 수술 이후에 어떻게 관리를 해줘야할 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정리를 해드리자면
1) 수술 당일
수술이 끝나고 병원에서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되면 안정을 먼저 취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약 2시간 정도 지난 뒤 물이나 사료를 주셔야 합니다. 또한 사료의 경우 딱딱한 사료를 주시기보다는 습식 사료를 급여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과한 신체활동은 하지 않는 게 좋으므로 집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게끔 만들어주시면 좋습니다.
2) 수술 이후
수컷의 경우 중성하 수술 후 회복기간은 하루정도 걸리며 암컷은 2~3일정도 걸리는데 이 기간 동안은 안정적으로 휴식을 가지게 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전신마취가 들어가기 때문에 몸에 좋은 소고기나 황태, 닭가슴살 등 보양식을 해서 먹여주시면 기력이 금방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일 정도는 산책을 안 하시는 게 좋으며 목욕도 수술 이후 2주 정도 지난 뒤 실밥을 빼고 이틀 뒤에 씻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수술 부위를 이빨로 뜯을 수도 있는데 넥카라는 수술하고 나서 웬만하면 빼지 않는게 좋으며 4일부터는 산책을 나가셔도 상관은 없지만 수술 부위에 세균이 생기지 않도록 붕대를 채워놓고 외출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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